[센터뉴스] 내년 최저임금 심의절차 곧 시작…노사 입장차 '팽팽' 外<br /><br />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▶ 내년 최저임금 심의절차 곧 시작…노사 입장차 '팽팽'<br /><br />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절차가 본격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(31일) 최저임금위원회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최근 몇 년 간의 최저임금 인상률을 보면, 적용 연도 기준으로 2018년엔 16.4%, 2019년 10.9%가 올랐지만, 지난해엔 2.9%, 올해는 불과 1.5% 인상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올해 인상률은 국내 최저임금제도를 도입한 198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데요.<br /><br />고용 지표 악화의 원인이 최저임금 인상 탓이라는 주장과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등이 요인이 돼 인상 폭 상승에 급제동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노동계와 경영계는 벌써부터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노동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저임금 노동자의 고통이 가중된 만큼, 최저임금 인상률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무엇보다 정부의 '최저임금 1만원' 공약을 실현할 마지막 해인만큼 물러서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강합니다.<br /><br />반면 경영계는 현 정부 초기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가 아직 남아 있고,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최저임금의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뿐만 아니라 심의에 참여할 최저임금위원들이 임기 종료로 대거 교체될 예정이라, 인선을 둘러싼 신경전도 벌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결정 시한이 오는 8월로 규정된 가운데, 인상률 결정 과정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▶ 14:00 국토부, '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' 첫 개최 (정부세종청사)<br /><br />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국토교통부가 오늘부터 매주 수요일, 2·4 공급 대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개하는 브리핑을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 2시, 정부세종청사에서 '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'이 처음 열리는데요.<br /><br />정부의 주택공급 대책 추진 상황을 정확히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오늘 브리핑에서는 2·4 대책 추진현황과 1차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 후보지를 공개하는데요.<br /><br />국토부는 오늘 7월까지 브리핑을 지속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